배재영 월항면장이 33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지난 19일 명예 퇴임식을 가졌다.   이날 퇴임식에는 직원들이 준비한 그동안의 발자취를 담은 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이병환 군수의 공로패 등을 전달하고 공직생활을 마지막을 축하하였다. 그간 각종 재난상황에 직원들을 이끌며 지역의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재해예방사업, 주민숙원사업 예산 확보와 봉사활동 등에 누구보다 솔선했다. 직원들은 주민들과 화합하며 궂은일도 도맡아 해온 면장님의 퇴임을 아쉬워하면서도, 황금빛 인생 2막을 응원했다. 배재영 월항면장은 "내 고향 성주의 성장과 변화를 내 손으로 만든다는 소명의식을 갖고 공직에 임해왔고, 희망찬 성주를 꿈꿀 수 있었기에 보람됐다"며 "지난 시간을 돌이켜 보면 힘든 순간들도 있었지만 그때마다 동료 직원과 주민들이 함께해 감사하고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김소정 기자
최종편집:2025-05-01 오후 03:5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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