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6일 초전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농민들의 명절인 백중을 맞아 사회적협동조합 성주들소리보존회서 주관한 국악공연 `들song 날song 콘서트`가 열렸다.
1년 농사과정이 녹아있는 성주 대장들소리를 시작으로 판소리, 우포 따오기춤, 광양버꾸놀이 등 각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다채로운 국악공연을 선보였다.
박종서 보존회 이사장은 "참외농사로 고된 시간을 보낸 후 잠시 휴식을 취하고 계신 농민들의 노고를 위로하는 마음으로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며 "지역민이 전승해 주민들이 사랑하는 향토문화유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