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금수문화예술마을에서 열린 ‘금수강산면 선포기념 한마당 축제’에 3천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새로운 시작, 힘찬 도약’이란 슬로건을 앞세우며 금수강산면으로의 탄생을 대내외에 알렸다. 행사장 한편에는 지역에서 생산할 쌀로 만든 삼각김밥과 인절미 체험, 나무놀이터, 먹거리 나눔 등 다양한 부스가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또한, 줌바댄스그룹 혀니크루와 가수 채은 씨의 식전공연이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앞서 금수강산면행정복지센터 전정에서는 표지석 제막식과 황희성 금수강산면장의 경과보고 등이 이어졌다. 황희성 금수강산면장은 “금수강산면 탄생에 이어 지역 1호 관광지로 성주호가 공식적으로 지정된 가운데 겹경사”라고 전했다. 이어 방송인 한기웅 씨의 매끄러운 진행을 바탕으로 펼쳐진 무대에는 금수강산면 출신의 가수 황태자 씨와 최비송 씨가 올랐다. 아울러 인기가수 박서진 씨의 흥겨운 무대가 더해져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면민들이 직접 참여한 댄스공연이 주목을 받았다. 특히 행사장 안전을 위해 지역 내 사회단체 회원들이 합심하면서 원활한 운영이 가능했다는 평가다. 행사장을 찾은 이병환 성주군수는 “금수강산면으로의 행정구역 명칭변경과 성주호 관광지 지정이 새로운 변화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희망찬 새 역사를 열어갈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전했다.
최종편집:2025-05-01 오후 03:5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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