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 지방선거 경상북도지사 출마를 앞두고 있는 남성대 예비후보자가 지난 7일 지역을 방문했다. 이에 본지에서는 남 후보자를 만나 간단한 출마의 변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편집자주】 -금번 도지사 출마를 결심한 동기는? ▲경상북도는 변화와 개혁의 시대에 경북을 책임질 확고한 비전과 열정을 갖춘 지도자가 가장 필요한 시기입니다. 저는 경상북도에서 26년간 행정경험을 쌓았으며 구석구석 오지까지 안 다닌 곳이 없습니다. 변혁의 시대에 저의 행정경험과 혁신적인 사고를 잘 조화시켜 각종 프로젝트들을 시행착오 없이 강력히 추진하여 새로운 경북, 낙동강의 기적을 이루어 경북도민들께서 100% 만족하는 행복을 선물하고자 합니다. -자신이 꼭 도지사가 되어야 하는 이유가 있다면? ▲역사를 뒤돌아보면 구한말 지도자들의 잘못된 선택으로 열강들의 틈바구니에서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나라를 잃어야 했던 아픈 추억이 있습니다. 쌀 관세화 유예협상, FTA협상 등 대외적으로는 풍파가 거세고, 대내적으로는 수도권 공장 규제완화 등 경북의 사활이 걸린 시점입니다. 이 시점에서 경북도에 대한 식견을 가지고 시행착오 없이 각종 프로젝트를 강력히 추진할 후보자가 저 말고 또 누가 있습니까? -성주군이 보유하고 있는 가장 큰 장점과 약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만약 도지사로 당선될 경우 우선적으로 추진할 성주군의 발전 계획은? ▲성주군의 가장 큰 장점은 대구에 인접해 있으며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교통의 요충지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성주는 대구의 부도심 역할로써 예술과 문화가 공존할 수 있는 전원 주택지 조성과 주5일 근무를 활용할 수 있는 레포츠 시설과 주말농장의 개설을 통하여 아름다운 문화도시의 건설, 현풍 김천간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원활한 교통망을 이용한 물류단지와 공업단지의 개발, 국립공원 가야산, 성주댐과 독용산성 등 빼어난 자연경관과 세종대왕태실 등 문화재를 활용하여 관광지를 겸한 영화촬영장 개발, 가야산의 맑은 물과 청정공기와 낙동강 주변의 비옥한 토지를 이용한 친환경농업의 육성으로 성주참외와 같은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 개발을 기본으로 새로이 당선될 성주군수님과 잘 협조해 나가겠습니다. 성주가 가지고 있는 약점은 서로 합심하여 극복하지 못할 일은 없다고 봅니다. -성주참외가 농산물 수입개방의 힘든 파고를 넘어서 성장하기 위해 어떤 지원과 협조가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공동브랜드의 개발과 홍보의 강화, 영농법인 운영의 현대화를 위한 전문가들의 컨설팅제도의 활용으로 경영기법의 혁신, 병충해에 강한 고품질 다수확의 신품종 개발 보급. 수요자와 직거래 판로를 개척을 중점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성주군민들에게 특별히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농산물 수입개방의 높은 파고 속에서도 농촌을 지키고 계신 농민들에게 먼저 경의를 표하고 제가 도지사가 된다면 이 어려운 난국을 타개해 갈 수 있도록 여러분과 같이 발로 뛰면서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가겠습니다. 농민은 농토에서 회사원은 회사에서 주부는 가정에서 신바람 나게 일하고 내가 한 일에 만족할 수 있는 경북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경상북도는 6,70년대 조국근대화의 정신적 터전이었던 새마을운동의 발상지로서 “우리도 함께 잘살아보세!”라는 구호아래 온 국민이 똘똘 뭉치는 견인차 역할을 했습니다. 변혁의 시대에 다시 한번 우리 민족의 정신적 지주가 될 수 있는 정신문화의 창달에 힘쓰겠습니다. 도시민과 농촌이 한마음으로 다함께 아우를 수 있는 경북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그리고 경북의 새로운 힘으로 낙동강의 기적을 일구어 내겠습니다. /정미정 기자
최종편집:2025-05-14 오후 05: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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