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웰빙 붐의 확산과 함께 2005년도 친환경인증농산물 생산농가가 1천2백69호로 전년도 대비 62.9%가 증가했다.
이는 WTO, 한칠레 FTA, 한미 FTA협정과 맞물려 우리 농산물의 고품질 안전농산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나타난 현상으로 특히 성주의 참외와 고령의 딸기는 전국 어느 곳에서도 친환경농산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05년도 성주·고령 지역 친환경인증농산물 생산농가는 1천2백69호로 전년도 7백79호에 비해 4백90호 늘어나 2004년도와 대비해 62.9%가 늘었다.
면적도 1,050ha로 전년도와 대비해 76.5%가 증가했으며, 생산량도 37,305M/T로 98.9%가 증가했다.
2005년도 인증종류별 생산량은 유기농산물 생산량이 399M/T으로 2004년 보다 17.4% 증가했으며 전환기유기농산물은 44.5M/T으로 1.1%가, 무농약농산물은 3468.7M/T으로 78.2%, 저농약은 28,441M/T으로 143.1%가 늘었다.
농관원 김명호 품질관리팀장은 『지난 한해 친환경농업인들의 교육과 엄격한 사후관리 및 지속적인 지도로 소비자들로부터 한 건의 리콜도 없어 친환경참외·딸기는 도시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높다』며 『웰빙 붐이 널리 확산되고 고품질 안전농산물 소비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점을 감안해 향후 친환경인증농산물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