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기다리는 꽃망울들의 기운이 매서운 한파를 녹여줄 것 같은 막바지 겨울의 끝자락에서 추위에 맞서는 뜨거운 이웃사랑의 기운이 성주를 달구고 있다.
지난 7일 예산리 자비경로당에서 군새마을부녀회(회장 김점숙)는 이웃과 하나 노인복지센터 자원봉사팀(회장 박순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1백50명의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대접했다.
군새마을부녀회는 매주 화,수요일 실시되는 무료급식에서 지난 1월부터 매달 첫째 주 화요일은 함께 참여하여 맛깔스러운 음식을 준비해 어르신들을 대접해오고 있다.
김점숙 회장은『작은 사랑이 큰 희망이 되고 함께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며『군새마을부녀회는 항상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지속적인 활동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박순옥 회장은『추운 날씨에도 회원들이 음식을 정성껏 준비해 줘서 고맙다』며『앞으로도 어르신들을 내 부모 모시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불편함 없이 모시겠다』며 말했다.
/이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