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보건소(소장 염석헌)에서는 만 4∼6세 2차 홍역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입학 전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홍역유행을 예방하기 위해 2006년 취학아동은 반드시 입학 전에 2차 홍역 예방접종을 받고, 접종기관이 발급한 「2차 홍역 예방접종증명서」를 입학시 학교에 제출해야 한다고 전했다.
만 4∼6세 2차 홍역 예방접종을 받은 경우는 접종기관으로부터 기록을 확인 후 예방접종 증명서를 발급 받고 2차 홍역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경우는 접종을 받은 후 예방접종 증명서를 발급 받아 학교에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방문할 때에는 「2차 홍역 예방접종증명서」와 「모자보건수첩(아기수첩)」을 지참하고 정확한 예방접종 확인을 받으면 된다.
한편 홍역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2회의 MMR(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풍진) 예방접종(만 12∼15개월, 만 4∼6세)이 필요하며, 단체생활을 시작하는 초등학교 입학 전에 2회의 MMR 예방접종을 받으면 홍역을 물론 볼거리와 풍진도 함께 예방할 수 있다.
/박해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