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경찰서(서장 김영두)는 문자메세지를 활용한 교통사고 예방에 실효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부터 마을이장, 자율방범대 등 각 사회단체 회원들 1천여명에게 수시로 교통사고 예방 홍보 문자메세지를 발송하여 사고의 경각심과 안전운행 당부하고 있다.
김원일 사고조사계장은 『일일이 찾아가 안전교육과 홍보전단을 배부하고 있으나 많은 수의 교육과 홍보가 불가능하여 주민 대부분이 소지한 핸드폰을 활용, 홍보에 주력하고 있으며 그 효과는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느낄 수 있다고 평가를 받고 있다』며 『지난해 발생한 뺑소니 사망사고 운전자 검거에도 결정적 단서를 제공한바 있다』고 말했다.
성주읍 학산리 이하식 이장은 『경찰서에서 수시로 발송하는 문자메세지를 확인하고 주민들에게 홍보방송을 실시하고 있다』며 『중요사건 발생시나 홍보가 필요할 때는 일일이 전화하는 것보다는 문자메세지 활용이 신속히 홍보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