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나루 언덕길을 나들기 삼년 세월
어느덧 졸업이니 석별의 정일레라
스승과 헤어짐이며 학우들과 이별이
입학의 기쁨으로 일학년 지나가고
공부에 정신 없이 이학년 지나가고
삼학년 들어서서는 졸업만이 눈 앞에
일이삼 학년 동안 배운 바 모든 과목
성서학 조직신학 교회사 실천신학
이제는 목회 현장서 열매 맺을 일만이
경건과 학문으로 훈련된 졸업생들
졸업이 끝 아니니 그대로 계속 전진
목회에 큰 성과 얻고 장신대도 빛내길
성서학 배운 대로 말씀을 깊이 알아
성경의 한 마디도 정확히 해석하여
하나님 귀한 말씀을 그릇되게 말지라
조직신학 배운 데로 정통을 가르쳐서
이단과 사설에서 성도를 잘 지키고
올바른 신앙 안에서 바른 생활 하도록
교회사 배운 대로 믿음의 선진 따라
하나의 밀알 되고 죽도록 충성하여
위대한 신앙유산을 후세까지 전하라
예배학 설교학에 상담학 교회교육
이 모든 실천신학 교회의 성장 이뤄
장신대 영광된 역사 계계승승 하도록
학문적 지식만이 전부가 아니로다
그보다 더 귀한 건 경건의 생활이니
기도로 모범생활로 주님 모습 보여야
우리의 스승이신 주님의 자취 따라
우리의 대선배인 사도의 삶을 따라
성도들 우러러 보는 참 성직자 될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