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소방서는 지난 15일 소방서 2층 대회의실에서 재래시장 등의 화재예방을 위한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성주군청, 고령군청,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고령시장번영회, 바르게살기운동성주군협의회, 파워마트외 8개소 등 유관기관 및 시장관계자 15명이 참석하여 관내 성주시장, 고령시장 상인들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대구 서문시장 화재사고와 관련하여 재래시장 등 특별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주요내용은 재래시장 등 특별소방안전대책추진사항(불법 주·정차단속, 장애물 제거, 환경개선사업)과 재래시장 모범방화관리 사례소개 및 교육, 상인들의 자발적 화재예방활동 참여방안 모색, 자율방화관리방안 토의 등으로 이뤄졌다. 성주소방서는 상인들에게 화재발생시 자위소방대 초기진압능력 배양, 상인들의 비상소화장치 사용 방법 숙지, 소화기 사용으로 초기진화 중요성, 소방통로 확보의 적극적인 협조와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재래시장 등 특별소방안전대책 추진결과 도출된 문제점은 면밀히 분석하여 노후시장의 구조적 취약성과 안전시설의 유지관리 소홀로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사례를 사전에 방지하여 다시는 서문시장과 같은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