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용암면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 및 사무실 개소식이 지난 22일 소방대기소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창우 군수, 최이주 소방서장, 방대선 도의원을 비롯한 관내 유관기관단체장과 박경용 성주군의소대 연합회장을 위시한 읍면대장, 신영식 고령군의소대 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식에 앞서 김종보 이임대장에 군수 감사패 및 소방서장·군의소대연합회장 공로패가 수여, 김 대장은 『우리들의 활동은 국민들에 큰 효용을 주고 있다』며 『이는 산림자원을 아끼는 것이야말로 돈으로는 환산할 수 없는 맑은 공기, 깨끗한 물을 국민들에 제공하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임용장과 함께 용암면 의용소방대기를 전달받은 방종수 신임대장은 『임기동안 소방서 및 행정관서, 사회기관단체와 상호협의하고 협조하여 지역 내 화재예방, 재난구조, 사회봉사활동을 충실히 실행하기 위해 최선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신임 소방대장에 축하 꽃다발 증정과 함께 용암면 의소대 발전에 노력한 이건호 소방장에 방종수 신임대장이 감사패를 증정키도 했다. 이창우 군수는 『임기를 마치고 명예롭게 이임하는 전임대장을 축하하며, 그동안 쌓은 경륜을 후배들을 위해 계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전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최이주 소방서장은 『지난 2003년부터 용암면대를 이끌어 온 전임 대장의 노고를 격려한 후 지난 27년여간 의소대와 지역발전에 헌신해 온 신임대장을 주축으로 가일층 발전하기』를 기대했다. 아울러 방대선 도의원은 『농경사회에서 산업사회로 들어서며 재난의 다양화, 거대화되고 있어 소방업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소방대원들이 좀더 나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도의원 차원에서의 예산지원에 적극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더불어 지난해 12월 26일 착공, 총사업비 3천만원으로 금년 1월 24일 준공한 의소대 사무실(49.5㎡) 개소식에서는 기념테이프 절단과 현판식이 있었다. 한편 방종수 신임 대장은 용암면 새마을 지도자 마을회장, 용암면 청소년 선도 위원회 위원장, 바르게살기운동 성주군협의회 위원을 역임, 의용소방대원(훈련반장)으로 지난 2000년 11월 9일 성주소방서장 표창을 수상키도 했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