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인고 비즈쿨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지난 24일 교문 앞 글로컬 명인 부스에서 팝업스토어를 개최했다.
비즈쿨 창업동아리는 청소년들에게 기업가 정신과 실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창업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실행함으로써 문제 해결 능력, 창의성, 팀워크를 배우며 실전 창업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창업동아리 학생들은 식음료 및 베이커리 분야 창업에 꿈이 있는 학생들로 구성 돼 이번 팝업스토어 메뉴로 샌드위치와 커피를 선정했다.
관내 기관에 공문을 보내 주문 예약을 받았고 주문받은 물량 외에 따로 지역민들이 글로컬 부스를 방문해 준비한 300세트 를 완판했다.
김건영(3년, 외식조리과) 학생은 “장사의 개념과 마인드 셋, 손님을 맞이하는 방법, 그리고 마케팅 서비스의 중요성까지 많은 것을 배웠다”며 소감을 전했다.
백경애 교장은 “팝업스토어 판매수익금을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혀 큰 감동을 줬다”며 학생들의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