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지난 22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성주군 대형아치 전시 홍보 조형물을 선정 심사했다.
이는 세계의 명물 성주참외와 지역의 관광 홍보를 위해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대형 홍보물을 설치, 지역주민의 자부심을 높이고 우리 고장을 찾는 내방객에게 군정 홍보물로도 활용할 방침이다.
이에 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선남면 도성리 산 36번지외 3필지에 높이 12m, 폭 35m의 대형아치 홍보 설치키로 했다.
따라서 지난해 11월 9일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에 관한 질의(행정자치부) 설치가능 통보를 받은 후 11월 13일 도로점용 허가를 획득했고, 금년 1월 13일 실시 설계용역을 계약했다.
이후 지난 7일 선정 심사위원회를 개최했으나 제출안이 너무 참외홍보에만 치중해 전체 성주를 나타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새로운 4개의 시안을 재작성하여 심사했다.
이번 심사 결과「깨끗한 도시 성주」를 컨셉으로 아름답고 힘찬 갸야산의 등줄기 아래 참외 이미지를 실사로 넣어 참외의 고장임을 강조된 조형물로 높이 10.8m, 폭 31.4m의 콘크리트 기초· 화강석 마감이며 네온·스폿의 조명이 사용 된 디자인이다.
아울러 선정된 디자인을 좀더 보안하여 오는 3월 중 계약 및 공사를 시행하여 4월말에서 5월 초순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이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