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성주웨딩에서 성주지역 경북대 출신 1백명 동문이 모인 뜻 깊은 자리로 가족의 정을 나누었다.
성주지역 동문을 대표한 정규성 성주지역 동창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15만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경북대학교의 현황을 설명하고 『우리의 모교는 현재 21세기의 국가경쟁력을 드높이는 중심대학으로 성장하고 있으므로 모교에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가길 바란다』며 『동문간 흘러간 학창시절의 옛 추억을 나누는 화기애애한 좋은 자리가 되기』를 기원했다.
또 손원학 고문은『졸업한지가 50여년이 지났지만 언제나 모교와 성주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6·25 전 후에 출간된 경북대 신문을 복사하여 나누어주며 그 당시 학교생활과 사회·정부 등의 모습을 떠올리기도 했다.
또 이번 총동창회는 01학번 등의 참여로 다양한 세대의 동문들이 모여 경대인의 긍지를 높이고 그 동안의 발전을 토대로 더 큰 걸음을 걸을 수 있도록 끊임없는 사랑과 후원을 다짐했다.
한편 이날은 정규성 성주지역 동창회장, 김대일 전 경북여고교장, 민형식 농대동창회장, 박기진 전 부군수 등의 신임 부회장과 천광필(초전농협장), 최성고(성주신문대표) 감사를 비롯한 이사진의 소개가 있었다.
/이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