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농협 조합장 이·취임식이 지난 23일 대가농협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관내 기관단체장과 조합원 및 임직원 등이 참석, 11대 정재완 조합장의 공로를 격려하고 12대 홍준명 조합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제11대 정재완은『30여년 동안의 농협생활을 통하여 많은 경험을 하고, 많은 사람을 만나고 많은 것을 배웠다』면서『이제 농협을 떠나 농사를 지으며 조합원 여러분과 함께 지역발전을 위해 살아가겠다』고 전했다. 또한 『조합원은 신임조합장과 함께 한마음 한 뜻으로 농협발전을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제12대 홍준명 조합장은 취임사를 통해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와 함께 농촌의 어려운 시기에 조합장직을 수행하며 농협의 발전과 조합원을 위해 빛나는 업적을 남기시고 영광스레 퇴임하는 정재완 조합장의 노고에』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농촌과 농협의 여건이 어렵지만 전임직원들이 가진 재능과 장점을 살려 농협의 발전과 조합원의 이익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봉사할 것』을 다짐하며 『농업·농촌문제의 원인과 농협의 원리를 이해하여 대가 농협의 명성을 드높이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농업의 꿈과 이상을 이루기 위해 조합원 여러분들도 조합사업을 적극 이용하고 협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홍준명조합장은 성주농업고등학교·영진전문대학 행정학과 졸업, 한농연 성주군 대가면회장·대가면 행정이장 역임, 성주군 낙농육우협회장, 성주군 언론모니터위원으로 활동했다. /이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