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성주군여성단체협의회 제18·19대 회장단 이·취임식이 SJ컨벤션웨딩 3층 연회장에서 열렸다.   이날 지역의 여성단체 회원들과 유관기관·단체 관계자, 내빈 등 150여명이 자리하며 성황을 이룬 가운데 성주군여성단체협의회의 새출발을 응원했다. 그동안 성주군여성단체협의회를 이끌어온 제18대 김경란 회장에게 감사패가 수여됐으며 퇴임하는 단체회장과 모범회원에게도 감사장이 전해졌다. 김경란 이임회장은 “지난 2년간 여성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지역사회 곳곳에서 활동할 수 있었던 것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라며 감사를 전했다. 이어 제19대 협의회장으로 취임하는 여화선 회장과 임원진을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여화선 신임회장은 “전임회장의 뜻을 따라 회원간 화합과 소통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을 이끄는 성주군여성단체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난 1988년 설립된 성주군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의 권익신장과 지역사회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으며 현재 16개 단위단체, 총 1만189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앞으로 2년간 협의회를 이끌어갈 신임회장단은 △회장 여화선(한국자유총연맹 성주군지회 여성회장) △부회장 허정순(성주군새마을부녀회장) △사무국장 김은경(국제여성총연맹 한국본회 성주군지회장) △감사 박태연(성주군여성의용소방대장)·이영희(대한적십자사 성주지구협의회장) 등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