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규(쌀전업농, 44)씨는 지난 3일 농립부 시행 「2006년 신지식농업인」에 선정됐다.
이는 한국농촌공사 성주지사 강구덕 지사장의 추천으로 전국 자치단체 및 농업관련기관 등에서 추천된 99명의 후보자 중 현지 실태조사 1차 평가를 통해 50명을 선발됐다.
이후「신지식농업인운영위원회」에서 최종 24인에 선발되어 명예와 인증의 의미가 담긴 「신지식인장」을 박홍수 농림부장관으로부터 수여 받았다.
신지식농업인은 새로운 기술이나 영농방법추구, 지식을 전파하여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한 정도와 지역에서의 평판 및 신지식농업인의 자질 등을 선발기준 및 원칙으로 하여 선정한 것이다.
김씨는 초전면 어신리 452번지 쌀전업농으로 창조적 아이디어와 도전정신으로 오리농법, 쌀겨농법과 축산물을 이용한 유기질농법 등의 시험재배를 통해 토질과 여건에 가장 적합한 농법을 선택하여 친환경 벼 생산으로 경종(쌀)분야의 신지식농업인으로 선발됐다.
한국농촌공사 관계자는『신지식농업인들이 한국농업의 명실상부한 CEO로서 자긍심을 갖고 우리농업의 희망과 비전을 증명하는 산증인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선발된 신지식농업인은 직접적인 자금지원보다는 간접적인 정책지원으로 각종 농업교육기관 강사로 출강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이를 통해 신지식농업인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성과를 널리 알림으로써 우리농업의 희망을 찾는데 길잡이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추진 할 예정이다.
/이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