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생 문제해결 및 어촌마을 활성화를 위해 성주군을 포함한 경북도 내 거주 중인 임신부를 대상으로 태교여행 지원사업이 시행된다.
대상자가 경북도 내 어촌계 및 내수면 어업계 법정리에 있는 숙박시설을 이용할 경우 1박당 최대 20만원의 숙박비와 10만원 상당의 농촌사랑상품권을 교통비로 지원하며 여행사진을 담은 앨범도 제작해준다.
오는 28일까지 경북어촌특화지원센터 인터넷홈페이지에 게시된 네이버폼 링크를 통해 사전신청하면 되고 해당 사이트에서 여행이 가능한 지역도 확인할 수 있다.
올해는 다자녀가정을 우선 지원할 방침이며 같은 순위에서는 출산예정일이 가까운 순서대로 선정한다.
대상자는 다음달 2일 공식홈페이지에 게시되며 개별통보도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해당사업은 지난해 7월 처음 시행돼 231명의 임신부가 혜택을 받았고 대상자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올해도 지속 추진된다.
사업을 통해 가족 간 소통과 친밀감을 높일 뿐만 아니라 어촌지역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형성하는 동시에 재방문을 유도한다.
정상원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임신부 가족들이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태교여행을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쌓고 건강한 출산을 준비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