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3월 1일자로 성주교육의 수장으로 양영문 교육장이 부임했다.
양영문 교육장은『성주는 옛부터 가야산의 정기를 받아 학문을 숭상하고, 충·효를 소중히 여기는 선비의 고장이며, 옛것을 소중히 여기고 이웃간에 따뜻한 정을 나누는 아름다운 고장이다』며『성주교육은 이러한 고유의 미풍양속을 되살리며 변화하는 새로운 시대에 창의적인 교육활동을 전개해 나가는데도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전했다.
또『학업신장을 최우선으로 하며, 도 교육청의 목표와 사업을 지역 설정에 맞도록 재설계하여 추진해 지역민이 만족할 수 있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영문 교육장은 경남 산청군 함양 출신으로 72년 경북대 사업대학 수학교육과를 졸업하여 74년 김천여고에 첫 부임, 문경· 봉화· 구미 등에서 26년 동안 교사직을 수행했다.
이후 98년 청송교육청 장학사, 99년 경북과학고등학교 교감, 2002년 상주 모서중학교 교장에 이어 2004년 칠곡교육청 학무과장을 역임했다.
양영문 교육장은 부인 조희순(57)씨와 사이에서 1남3녀를 두고 있다.
/이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