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뿌리산업 DX지원센터’가 성주일반산업단지 내 혁신지원센터에 들어서며 지역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기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뿌리산업 DX지원센터는 지역내 중소 뿌리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DX)을 지원해 생산공정을 개선하며 기술을 고도화함으로써 산업 전반의 혁신을 유도하고 기업 경쟁력을 높인다. 오는 2027년까지 국비 34억원, 도비 4억8천만원, 군비 11억2천만원 등 총 5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가운데 시제품 제작, 지식재산권 출원, 제품의 신뢰성 평가·분석·인증 등 기업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 안정적인 운영과 기업 참여를 도모하고자 이달 중 사업설명회도 열릴 예정이다. 이어 내년부터는 정부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산업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성주군청 기업지원과 관계자는 “DX지원센터 개소는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한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해 뿌리산업 혁신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종편집:2025-05-01 오후 03:5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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