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뮤지컬 「노노이야기」가 오는 23일과 24일 성주문예회관에서 무료로 공연될 예정이다.
교통사고의 위험없는 안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연은 입학시즌 3월을 맞이하여 관내 유아와 초등학교 신입생들을 대거 초청, 재미와 함께 유익한 교육의 장으로도 기억될 것이다.
두 아이의 아버지이기도 한 개그맨 서승만이 작·연출을 맡은 이 작품은 OECD 국가 중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률 1위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가진 우리나라에서 아이와 부모들 모두에게 어린이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작은 기회로 마련된 것.
즉, 생활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유형과 예방요령을 좀 더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어린이 뮤지컬 「노노 이야기」가 탄생하게 됐으며, 이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교육도구는 바로 노래와 율동이다.
『안돼요, 안돼요, 안돼요, 이러면 안돼요∼?』
공연 도중 위험한 순간마다 반복적으로 불려지는 이 노래를 통해 아이들은 스스로 위험한 상황을 인식하게 될 것으로, 어린이들은 노노와 함께 즐겁게 노래하고 율동하는 동안 자연스럽게 교통안전에 대한 중요성과 경각심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