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현장에서 최고의 기술력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한 장인을 발굴하기 위해 금년 경상북도명장 공개모집이 시작된다.
숙련기술자 우대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신청 받으며 기계정비 등 38개 분야 92개 직종 중 5명 이내의 명장을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경북도 내 3년 이상 주민등록이 돼있고 동일 직종에서 15년 이상 종사한 기술인으로 수준과 기량이 높아 다른 기술자의 모범이 되는 자여야 한다.
다만, 기존에 명장으로 선정된 경력이 있는 경우는 제외된다.
신청자는 관할 시장·군수, 도내 기업체장, 도단위 업종별 협회장, 또는 (사)대한민국명장회 대구·경북지회장 중 한곳의 추천을 받은 후 서류를 구비해 도청 기업지원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서류심사, 현장확인, 면접 및 최종심사를 거쳐 올해 10월 최종 발표할 예정이며 선정된 명장에게는 인증패와 동판, 월 30만원씩 5년간 총 1천800만원의 기술장려금을 지급한다.
또한, 경북도청 동락관 1층에 자리한 명장의 전당에 명패와 영상이 등재돼 명예를 기릴 방침이다.
한편, 신청방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북도 최영숙 경제통상국장은 “우수 기술인에 대한 적극적인 발굴과 지원을 통해 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이루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