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새마을운동 제창 55주년 및 제15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에 성주군새마을회 노기철 회장 및 회원 30여명이 참석해 새마을 정신을 되새기며 지역사회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성주를 포함한 경북도 내 새마을지도자 8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경주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기념식 중 도병록 새마을문고월항면회장이 경북도지사 표창, 용암면 상언1리 문옥희 새마을부녀회장이 새마을중앙회장상, 김석희 새마을지도자수륜면협의회 부회장이 경북새마을회장상을 수상하며 지역의 명예를 높였다.
성주군새마을회 노기철 회장은 “앞으로도 새마을운동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실천운동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새마을의 날은 새마을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자 지난 2011년부터 국가기념일로 지정돼 매년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다.
지역에서도 성주군청에서 새마을동산까지 이어지는 주요 도로변에 새마을기를 게양하며 기념일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