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조합원, 양축 농가를 위해…”
김홍수 신임 고령성주축산농협 성주지점장(47)이 지난 6일자로 부임했다.
김 지점장은 지난 84년 고령축협에 기술지도사로 입사, 부임직전 관리경제상무를 맡기까지 20년여간 조합에서 발생하는 모든 업무를 담당하며 맡은 바 업무에서는 최고가 되기 위한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일해왔다고 한다.
『이번에 지점장으로 임명받은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지역민과 임직원 및 조합원님께 충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부임소감을 전한 김 지점장은 『지역발전과 조합원 및 양축 농가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는 각오도 함께 밝혔다.
또한 『고령성주축산농협 성주지점이 새롭게 시작한지도 3년을 맞게되는 중요한 시기로, 외적으로는 세계화가 급속도로 진전되고 있다』며 『특히 정부에서는 자본시장 통합법 제정을 추진하며 DDA와 FTA 농업협상이 다음 달 타결목표로 추진됨에 따라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자본시장 통합법 제정으로 금융시장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또 농협 경제 신용사업 분리는 농촌 지원을 포기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이 모두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역민과 더불어 일치 단결하여 경쟁력을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성주지점은 구조조정법에 의거 강제 업무인수가 이뤄져 구성주 축협 조합원 및 양축 농가의 아픔이 어느 때보다 클 것으로 생각되는 바 아픔을 함께 하고 내일을 위해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