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본사 성주신문방송은 ‘혼자서도 할 수 있는 라이브중계’를 주제로 디지털 콘텐츠 제작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날 연수에는 은평시민신문 정민구 기자가 강사로 나서 생방송 제작 전반에 대한 실무내용을 전달했다.
정 기자는 기술장비 구성부터 기획·연출, 촬영·영상, 음향 설정까지 단계별 핵심내용을 실습 중심으로 설명하며 누구나 쉽게 라이브 방송을 시작할 수 있는 노하우를 공유했다.
정 기자는 “소규모 생방송은 기술이 절반을 차지한다”며 “혼자서도 충분히 라이브 방송을 운영할 수 있도록 장비구성과 세팅과정에서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획단계부터 장비점검, 스트림 세팅, 음향체크, 썸네일 설정까지 방송 전 준비과정을 철저히 구성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강의는 기술파트를 중심으로 유튜브 스트림 설정, OBS프로그램 내 장면 구성, 방송로고와 외부화면 삽입, 스트림 지연시간 설정 등 실무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기획·연출 파트에서는 방송순서 구성과 시작·종료화면 활용 등 시청자의 집중도를 높이는 연출 전략도 함께 다뤘다.
본사 직원들은 촬영장비와 캡처보드, 스위처의 차이, HDMI·SDI 등 다양한 영상 전송방식, 그리고 실시간 음향 조정방식에 대해 질의응답을 나누며 실제 방송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노하우를 익혔다.
본사 최성고 대표는 “이번 연수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지역신문이 보다 적극적으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라며 “앞으로 라이브 방송을 통해 현장감을 높이면서 독자와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