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중국, 대만, 홍콩 등 해외 일부지역을 중심으로 늘고 있어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대유행 가능성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현재 국내상황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지만 향후 변동 가능성을 고려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예방조치가 필요해 보인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자,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요양시설을 포함한 감염취약시설 입원환자 및 입소자 등 고위험군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통해 중증화를 사전에 막는 것이 중요하다.
아울러 보건당국은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강조하는 가운데 △기침할 땐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실내 자주 환기하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병원 진료받기 △고위험군은 백신접종 받기 등을 생활 속에서 꾸준히 실천해줄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 관계자는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고 예방접종을 통해 스스로를 보호하는 것이 여름철 감염병 확산을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지역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