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칠곡·고령군 지역구 국민의힘 정희용(사진) 국회의원이 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이하 들녘중앙회)로부터 농업분야 5대 핵심 정책과제가 담긴 정책제안서를 전달받았다.
2009년 설립된 들녘중앙회는 50ha 이상 들녘을 규모화하고 공동경영을 통해 생산비를 절감하며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해온 단체다.
현재 전국 9개 도지역연합회에 603개 들녘경영체가 가입돼 있으며 농업의 구조 개선과 지속 가능성 확보에 앞장서고 있다.
전달된 정책제안서에는 △정부 논콩 수매대금의 안정적 지급 체계 마련 △2025년 논콩 생산면적 증가에 따른 대책 마련 △국산 콩 소비 활성화 정책 강화 △공동농업경영체 조직화·규모화를 위한 농지 임차 규정 마련 △저탄소 농업프로그램 예산 확대 및 단가 인상, 지급체계 개선 등 총 5가지 핵심과제가 담겼다.
들녘중앙회는 이러한 정책과제들이 농업 경쟁력 제고, 식량산업 발전,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향후 공약 반영과 정책 이행을 요청했다.
정희용 국회의원은 “고령화 및 인구감소가 가속화되는 농촌에서 농업의 조직화와 규모화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들녘경영체의 역할을 높이 평가하고 전달받은 정책과제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