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 최초의 군 단위 강소형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선정된 성주군은 `트윙클 성주(Twinkle Seongju)!`라는 야간관광 브랜드 아래, 이달부터 본격 가족 친화 체류형 야간 콘텐츠를 선보인다.
여행업계가 주목하는 2025년 트렌드는 `3대가 함께 떠나는 가족여행`과 `스킵젠(skip-gen, 조부모-손주 동행)` 여행 등 가족여행의 다변화이다.
밀레니얼 세대 부모의 맞벌이와 은퇴한 베이비부머 세대의 활발한 여가활동에 더불어 손주와의 교류가 증가하며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관광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최근 경제력과 체력을 가진 50~60대 액티브 시니어들이 중요한 소비자로 부상한 만큼 이를 반영한 총 6개의 야간관광 콘텐츠를 추진한다.
올해 야간관광 콘텐츠는 오는 6~10월까지 성밖숲과 성산동고분군 및 가야산역사신화테마관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올해 첫 야간 콘텐츠인 `성밖숲 나이트 참크닉`은 6월 13일부터 사흘간 개최되며, 성밖숲 일대가 캠크닉(캠핑+피크닉) 감성으로 변신해 할아버지부터 손자까지 3대 가족이 성밖숲 밤하늘을 즐길 수 있는 성주 시그니처 야간 축제로 꾸며진다.
온 가족이 건강하게 밤을 즐기는 트레일 워킹형 야간 콘텐츠인 `성밖숲 나이트 워킹`은 6월 28일, 8월 30일(총 2회) 성밖숲 일원에서 개최한다.
세번째로 스토리텔링투어와 감성 힐링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힐링텔링나이트` 프로그램은 성주읍에 소재한 성산동 고분군 일대에서 7월 12일과 19일(총 2회)에 걸쳐 진행한다.
오는 9월 20일 선선한 가을밤엔 `캔들라이트 키즈 콘서트`가 성산동고분군 일대에서 예정된 가운데 별빛과 함께 수 천개의 LED조명과 어우러진 낭만적인 키즈 클래식 콘서트를 즐길 수 있다.
이밖에도 성주군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신선한 신규 야간 콘텐츠가 올해 첫 선을 보인다.
이색 나이트 트레킹을 체험하는 `가야산 나이트 트레킹`이 9월 6일, 13일, 27일, 10월 3일(총 4회) 가야산역사신화테마관 일대에서 마련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처럼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야간관광 특화도시로서의 위상을 살려, 3대가 함께 즐기는 야간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가족 친화 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한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10개 야간관광 특화도시가 공동 운영하는 `야간관광 페스타`가 8월 30일 성밖숲 일원에서 진행되는 만큼 풍성해진 성밖숲 나이트 워킹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가야산오토캠핑장 등을 활용한 `캠핑형 야간관광 상품`이 가을 시즌에 새롭게 추가되는 등 성주군은 연중 주·야간을 아우르는 가족 친화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기반을 적극 다지고 있다.
이병환 군수는 "액티브 시니어 세대인 조부모부터 나라의 미래인 어린이들까지 모든 세대가 즐겨찾는 대한민국 대표 강소형 가족친화 관광도시 성주군을 조성해 고령화와 인구감소와 같은 지역 당면과제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트윙클 성주` 관련 자세한 일정과 정보는 야간관광 공식 SNS(인스타그램 @twinkle_seongju)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