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고마운 편지! 안부살핌 우편서비스’의 본격적인 사업이 시작된 가운데 오는 12월까지 지역내 고립가구 140가구에 월 2회, 연간 2천여건의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에서 시행한 2025년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모델 지원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40~64세 미만 고독사 위험 중장년, 단전·단수, 관리비 체납자 등 복지 위기가구에 집배원이 우편물(생필품이 든 물품)을 방문 배달하며 안부를 확인한다.
이를 통해 복지 위기가구를 조기 감지하고 신속한 개입과 지원으로 고독사를 사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병환 군수는 “지역주민 정보력에 밝은 우체국과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실시로 고독사 위기 의심가구를 발굴하고 안부확인으로 고독사를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시범사업을 꾀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