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햇살 아래 핀 야생화 향기가 초록으로 짙어가는 산 능선을 타고 은은하게 퍼지는 가운데 그 뒤로 가야산 칠불봉 표지석이 계절의 변화를 묵묵히 지켜보듯 제자리를 지키고 있다.【사진 : 이길영 前 성주읍 부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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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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