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참외원예농협 농산물공판장이 지난 13일 기준 2년 연속 매출액 800억을 돌파했다.
작년 9월 성주지역내 공판장 중 최초로 800억을 넘어선 후 올해 역시 조기달성을 이루면서 전무후무한 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올해 초 공판실적을 높이고자 전 직원들에게 적극적인 출하 독려를 당부하며 중도매인 약 10여명을 신규 모집하는 등 등급별 참외 판매 활성화에 주력한 결과로 보여진다.
아울러 2022년에 현 부지의 성주읍 성산리로 공판장을 이전 신축하며 중도매인 및 출하자들의 편의를 고려한 환경을 적극 조성했다.
특히 이상기후와 폭염으로 인한 인력부족 등 농가피해가 잇따라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작년대비 참외물량은 12.5%, 금액이 3.9% 성장하면서 높은 매출액을 기록했다.
안중성 조합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 또한 지역내 공판장 최초로 큰 매출액을 달성한 것은 중도매인과 출하자 덕분”이라며 “급변하는 농업환경 속에서도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성주참외의 명성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