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어르신 50명을 대상으로 별고을시네마에서 영화 ‘춘막이네’를 함께 관람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파티마재가통합지원센터와 연계해 추진한 것으로 성주지역 내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어르신에게 정서적인 안정과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코자 기획됐다.
무더운 날씨 속 어르신들은 시원한 영화관에서 팝콘을 곁들이며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영화 ‘춘막이네’를 관람하면서 가족과 이웃, 공동체의 소중함을 느꼈으며 상영시간 내내 웃음과 박수가 이어졌다.
성주군청 가족지원과 관계자는 “어르신들과 함께 웃고 얘기 나누는 자리가 소중하게 여겨진다”며 “폭염 속 지치기 쉬운 요즘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 보냈길 바라고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