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기준 경북도 내 토지거래량은 5만8천271필지(91.7㎢)로 지난해 하반기 대비 3.7% 줄었다.
이중 성주에서 거래된 토지는 총 1천631필지로 전년과 비교해 약 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을 포함해 대구(-19.3%), 제주(-16.3%), 강원(-15.2%) 등 12개 시·도에서 전년대비 일제히 감소세를 보인 반면, 세종(16%), 울산(10.5%), 광주(8.6%) 등 5개 시·도는 증가했다.
도내에서는 포항 8천90필지, 구미 5천928필지, 경주 5천801필지, 안동 3천929필지, 경산 3천375필지 순으로 거래가 많았다.
용도지역별로는 도시지역이 과반을 차지했으며 이어 관리지역(35%), 농림지역(14%), 자연환경보전지역(1%) 순으로 나타났다.
매입자의 거주지 분포현황을 살펴보면 도내 거주자가 전체의 73%를 차지했으며 나머지 27%는 타지역 거주자에 의해 거래됐다.
경북도청 건설도시국 차은미 토지정보과장은 “시장경기와 수급상황 등 다양한 요인이 토지거래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투명한 토지정보 제공과 건전한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월별 토지거래량 등 세부적인 통계자료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