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도서관은 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가 주최한 문화나누리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 문화소외계층 유아를 대상으로 문화예술 공연과 독서 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이 사업은 문화·예술 접근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주민에게 고품질의 문화콘텐츠를 제공하고, 지역 간 문화 격차를 완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성주도서관은 ‘문화나누리 공연’과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 두 부문에 모두 선정됐다.
‘문화나누리 공연’으로는 디제잉 쇼가 결합된 뮤지컬 ‘종이 여왕과 뽕디스파뤼’를 4월 29일 개최했다.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원아 80명을 초청해 상상력과 표현력 자극하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으로 3월부터 7월까지 벽진어린이집 5~7세 유아를 대상으로 ‘그림 속 이야기 놀이터’를 총 15회 운영했다.그림책을 활용한 독서 활동, 만들기, 역할놀이 등 주제 중심의 독후활동을 통해 유아의 독서 흥미를 높이고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에 기여했다.이은희 성주도서관장은 “앞으로도 아이들이 문화를 통해 따뜻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도서관이 지역 모두를 위한 열린 문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