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숙 신임 용암초등학교장(58)의 고향은 문경으로 대구카톨릭대학 행정과 대학원을 졸업한 후 지난 69년 9월 문경 유곡초등학교에서 교직에 첫발을 내디딘 후 37년 간 교육에 몸담고 있다.
김영숙 교장은『사회의 변화속도가 빨라지고, 정보화 사회가 될수록 자신을 사랑하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인성이 바른 사람인 올곧은 맘을 가진 어린이가 되도록 지도하겠다』며『탄탄한 주춧돌 위에 굵직한 기둥이 세워지고 그 위에 서까래와 들보가 지붕을 든든하게 받쳐주면 멋스러운 한옥이 되듯, 초등교육은 기초공사와도 같아 기본이 탄탄한 어린이가 되도록 지도하겠다』고 전했다.
또『민주시민의 자질을 키우고 생활 습관이 몸에 익숙해지도록 지도하겠다』며『교사와 학부모님들이 서로 받쳐주고 버팀목이 되어 자라는 새싹이 꿈을 향하여 활짝 피어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당부했다.
김교장은 남편 백형기씨와 슬하에 2남2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독서와 등산이다.
/이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