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지난달 28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경상북도 여성기업협의회 순회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경북지역 여성CEO들의 기업활동을 고취하고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창우 군수, 안선희 성주지회장, 노계자 경북지회장, 노선희 포항지회장, 전인숙 경산지회장, 김정희 고령지회장, 임희경 상주지회장 등을 비롯한 6개 지역의 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창우 군수는『좋은 회사를 만드는데 경영진의 성별은 아무 관련이 없다』며『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와 여성CEO를 위한 지원사업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안선희 성주지회장은『경제가 어렵지만 지역기업의 성장으로 나라가 발전하고 곧 세계화에 기여하게 된다』며 『단체가 생긴지 1년6개월이지만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기반 조성 잘 되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노계자 경북회장은『오늘날 여성들의 사회참여는 매우 바람직스러운 일이며, 남녀평등·여성들의 권익신장과 같은 개념을 넘어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라도 앞으로 보다 많은 여성의 사회진출이 이뤄져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성주군여성기업협의회는 지난해 3월 15일 결성, 6개 업체로 참외축제, 군수와의 간담회, 가천초등학교 급식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과 봉사활동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