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초대시>

교수 나채운(월항면 출신) 가야산 아침 공기 천하의 일품이라 청정한 그 공기를 한 하늘 가져다가 혼탁한 서울거리에 풀어볼까 하노라 가야산 온천수는 전국서 제일이라 미끌한 그 수질은 피부에 특약인데 충성된 한 성도에게 하나님이 주신 것 백운동 골짜기에 맑은 물 흐르는데 외로운 고운정에 최치원 모습 본 듯 해동의 뛰어난 지혜 오늘까지 전하네 한국의 현대사에 빛나는 한 성주인 조국의 독립위해 한 몸을 다 바치신 그 이름 심산 김창숙 성주인의 큰 자랑 고향을 떠난 사람 몸 비록 객지서도 고향을 위한 마음 기독인 더 뜨거워 돈 들여 대전도 집회 신앙 더한 애향심 하나님 귀한 말씀 이 세상 만민에게 미술로 음악으로 서예로 영상으로 문학의 소재도 되어 선교사명 다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