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보건소(소장 염석헌)에서는 지난 11일 향토부대 교육실에서 부대원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신보건의 날」기념 초청강연회를 열었다.
이날 초청강사로 초빙된 박영우 교수(대구파티마병원 신경정신과)는 「우울증 예방 및 스트레스 관리」에 대해 강의했고 이에 앞서 성주군보건소에서는 「우울증과 자살」이라는 홍보물을 참석자들에게 배부했다.
우울증은 우울감과는 전적으로 다른 질병의 일종이다. 이런 질병의 우울증의 증상은 외로움이 시도 때도 없이 몰려오거나, 식욕과 특별히 하고 싶은 일이 없다.
또 불면증과 식욕·성욕·체중 감소, 죽음이나 자살에 대한 반복적인 생각뿐만 아니라 두통, 위장장애, 만성적 통증, 변비 등의 신체적 증상을 호소한다.
박영우 교수는 『우울증 예방을 위한 방법으로는 혼자서도 즐길 수 있는 일을 가지고, 자신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해야한다』며 또『자신의 성격이 너무 의존적이거나 완벽주의라면 개선하도록 노력과 스트레스 해소법을 한두 가지씩 가지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