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 경북지원 성주·고령출장소(소장 성창일)는 6월 말까지 높은 소득 수준과 타 농가가 본받을 만한 경영강점을 갖춘 우수 농업경영체 2천소를 발굴·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창의와 혁신의 성공모델이 되는 경영체를 선발하여 지속적인 성장을 유도하고 벤치마킹모델로 활용하기 위한 것.
선정기준은 농업경영만으로 도시가구 평균소득(5천7백만원)을 크게 웃돌고 경영·마케팅·기술등 각 방면에서 다른 농가가 본받을 만한 성공요인을 가진 경영체를 대상으로 지자체 추천 과 현지실사 및 2차례의 전문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후보 농업경영체에 대한 전문평가기관의 현지 실사는 지난 15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시행될 예정이며, 5월중 시·도별 심사위원회 및 농림부 선정위원회의 2차 심사과정을 거쳐 우수농업경영체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선정된 우수농업경영체는 성공사례집과 E-Book을 제작·배포하는 등 농업인 교육·경영체 컨설팅의 벤치마킹 기본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우수농업경영체 DB를 구축하여 농업인 교육 강사나 사이버 컨설턴트 요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 제공과 우수농업경영체간 품목별,지역별 네트워크 구축등으로 경영기술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할 방침이다.
농관원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농업을 선도할 핵심계층인 우수경영체 정보를 집대성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지며, 향후 맞춤형 경영지원 대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