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가천중·고등학교 총동창회 체육대회가 지난 16일 모교 운동장에서 개최, 단합된 힘을 발휘했다. 이날 이창우 군수, 김영만 가천중·고등학교 총동창회장, 곽수덕 가천중·고 교장과 전국 각지에서 동창회원들이 참석했다. 또 이재운 1대대회장을 비롯해 역대회장은 물론, 1회 졸업생까지 참석하는 등 1천 여명의 동문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영만 총동창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올해로 4회를 맞는 우리 가천중·고등학교 체육대회는 이제 단순히 학교의 체육대회를 벗어나 우리고장, 우리고향의 축제로 마리매김 했다고 생각한다』며 『처음 행사를 시작 할때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금은 많은 동문들의 연락처가 파악이 되고 자발 참여와 긍지를 가지고 있어 체육대회 준비가 아주 흥겨웠다』고 말했다. 또 곽수덕 가천중·고교 교장은 환영사를 통해 『본교는 2006년 2월 14일자로 중학교 53회 7천3백21명, 고등학교 29회 2천1백89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반세기를 넘긴 전통과 명문의 학교로 발전해 오고 있다』며 모교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을 기울여주신 동문, 동창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이광석 제17회 동기회 동문에 대해 자랑스런 가천인상을 시상하고, 후학을 위한 모교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11기부터 30기까지의 동창회원들은 이날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터치볼, 바구니터트리기, 기별노래자랑, 행운권추첨 등 가천중·고 총동창회의 단합된 힘을 발휘하고 서로간의 친목은 물론, 우정을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했다. /이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