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지능이란 사람이 살아가는데 머리가 좋다 나쁘다 보다는 감정과 의지가 중요하다는 주장입니다. 최근에는 정서지능이 성공의 척도에 중요하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으며, 이미 많은 부모님들은 이의 계발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EQ를 높이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사항을 알아두실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자녀교육에 있어서 지능지수(IQ)를 높이는 쪽에 관심을 가지고 투자를 하고 연구를 많이 했는데 최근의 연구결과를 보면 삶의 성공을 결정하는 요소들 중 IQ가 그 사람의 행복한 삶이나 성공에 기여하는 정도는 20%정도 밖에 안 된다고 합니다. 나머지 80%는 감성지수(EQ)에 의해 결정된다는 학설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EQ(Emotional Quotient)란 감정과 느낌을 통제하고 조정할 줄 아는 능력의 정도로서 자유로운 감정표현이나 정서적 안정, 자신감, 의지와 신념 등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그러나 EQ는 IQ처럼 수치화하기가 어렵지만 개념상 EQ가 높은 사람과 낮은 사람을 구분해 볼 수가 있습니다. EQ의 구성 요소는 자아인식능력, 자기조절, 자기 동기화, 감정이입 그리고 대인관계능력 등으로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자아 인식능력: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재빨리 인식하고 알아차리는 능력으로 감정지능의 초석이 됩니다. ◎ 자기조절: 인식된 자신의 감정을 적절하게 처리하고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입니다. ◎ 자기 동기화: 어려움을 참아내어 자신의 성취를 위해 노력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합니다. ◎ 감정이입: 타인이 느끼는 감정을 자신의 것처럼 느끼고 타인의 감정을 읽어내는 능력입니다. ◎ 대인관계기술: 인식한 타인의 감정에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하며 적절한 정서 표현을 말합니다. EQ가 낮은 사람들에게 쉽게 볼 수 있는 현상들은... 첫째, 참을성이 부족합니다. 참을성이 있는 아이들은 자신감이 있고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인간관계가 좋지만 참을성이 없는 아이들은 조급하고 고집이 세며 인간관계가 좋지 않습니다. 둘째, 쉽게 흥분합니다. EQ가 낮은 사람들은 합리적인 사고보다 순간적인 감정의 지배를 많이 받으므로 생각하는 힘이 부족합니다. 셋째, 생각이 유연하지 못합니다. 사고가 고착되어 있기 때문에 미련할 정도로 고집스럽고 방어적입니다. 그러므로 자신과 다른 것은 절대 용납이 안 되어 변화를 거부하게 됩니다. 넷째, 책임감이 없습니다. 자신이 맡은 바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지 않으므로 자신의 책임이 무엇이며 자신의 역할이 다른 사람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해서 무관심해집니다. 다섯째, 감정표현에 자유롭지 못합니다. 감정이 자연스럽게 흘러가야 자신이 편안하고 인간관계도 원만해집니다. 그러나 어렸을 때 감정표현이 제약을 받으면 스스로 감정을 억압하며 다른 사람과의 감정교류가 힘들어집니다. 남에게 감정표현을 쉽게 하지 못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의 감정도 쉽게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필자: 사단법인전박사몬테소리교육연구소 대구지회장 대구가톨릭유아교육협회 회장
최종편집:2025-05-14 오후 05: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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