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부동산평가위원회는 지난달 17일 군청상황실에서 2006년도 개별주택가격을 심의했다.
이는 부동산가격공시 및 감정평가에 관한 법률과 2006년 개별주택가격 조사 산정 지침에 의하여 조사 산정한 2006년도 개별주택가격의 적정성여부와 의견제출에 대한 재검증함으로써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심의에 앞서 건설교통부에서 결정·고시한 6백72호의 표준주택가격에 주택가격비준표를 이용, 가격산정을 하고 감정평가업자의 검정을 거쳐 산정한 고시(안)을 지난 6일까지 군청재무과 및 읍·면사무소에서 열람한 바 있다.
그 결과 총 1만3천3백98호의 주택에 관한 산정가격 중 3%인 3백95건을 열람했고 의견은 제출되지 않았다.
군 관계자는 『성주군의 개별주택 가격은 전년 대비 전반적으로 강합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러나 선남-용암간, 왜관-성주간, 성주-고령간 국도 4차선 확장 및 계획과 중부내륙고속도로 사업 진행 등으로 발전기대 심리가 다소 높아 전반적인 개별주택 가격이 상승했다』고 밝혔다.
한편 결정된 개별주택가격은 재산세와 취·등록세 등 지방세과표로 활용되는데, 현재까지 산정된 개별주택 가격을 금년도에 부과될 재산세의 세액을 기준으로 작년도 분과 개괄적으로 비교시 18% 상승했으나, 급격한 인상으로 억제하여 약 9.4%정도 상향조정됐다.
아울러 개별주택가격은 전체적으로 균형을 유지하고 있으나 대지면적변동, 주거면적 안분, 용도지역 상이 등으로 변동폭이 큰 경우 가격이 조정됐다.
/이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