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0회 어버이날을 기념하여 지난 8일 월항 지역의 5개 봉사단체가 연합해서 지역내 어르신을 위해 식사를 제공해 훈훈한 정과 따스함을 느끼게 해 주었다.
월오회 45명, 성우회 25명, 월광회 62명, 월맹회 43명, 월맥회 42명 등 5개 단체의 회원 2백20여명은 월항의 22개동에 각 동마다 1마리씩 22마리의 돼지를 동네 어르신들에게 대접했다.
이 날 참석한 한 마을어른은 『어버이날을 맞이해 가슴에는 자식들이 달아 준 카네이션을 꽂으니 마음이 풍성하다』며 『게다가 이렇게 여러 단체의 식사대접까지 받으니 너무나 기뻐서 일년이 오늘처럼만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월항지역의 선ㆍ후배로 구성된 이 5개의 단체들은 평소에도 초등학교에 장학금을 수여하는 등 월항의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앞장서서 도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