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길수 교사, 경상북도교육감 표창

『교직에 종사한지 30여년, 제자들이 훌륭하게 성장한 것을 볼 때마다 교직에 대한 보람과 긍지를 확인합니다』 제21회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벽진초교 신길수(52) 교사는 특별활동 지도를 통하여 해당분야에서의 학생의 특기ㆍ적성 계발에 뛰어난 공적을 인정받아 경상북도교육감 표창을 수상했다. 개인적으로 상을 수상한 것도 기쁘지만 교사가 된 이후 가장 보람된 일은 무엇보다도 간혹 잊지 않고 제자들이 보내주는 편지를 받을 때와 제자들이 훌륭하게 성장한 모습을 볼 때라고. 신 교사는 학생들 개개인의 특성에 따라 적성을 개발시키는 특별활동 지도에 중점을 둔 교육으로 과학경진부문 도대회 등에도 입상시키는 등 교육은 받는 사람으로 하여금 그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잠재력과 개성을 최대한 발휘하게 할 때 진정한 교육으로 평가받을 수 있다는 말을 입증해 오고 있다. 지난 73년 교직에 몸담은 이후 학생들에게 항상 사랑과 희망을 주는 교사상을 심어 주려고 노력해 왔다는 신 교사는 현재 부인 서복상(51)씨와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