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단체 청우회 초대부회장을 지낸 유상기씨(54, 벽진 봉계리)가 광역의원 선거(제2지구)에 출사표를 던졌다.
새마을지도자벽진면부회장, 성주참외조합 이사, 벽진새마을금고 부이사장, 청우회 초대 부회장 등을 지낸 유씨는 당초에는 단체장 선거에 도전장을 던질려다 상황이 여의치 않아 도의원쪽으로 기수를 돌리게 됐다고.
하우스 철근 및 박스 등을 농민들에게 저가로 공급, 그 공로가 인정돼 84년 새마을훈장 노력장을 받은 바 있는 유씨는 그 당시 성주고 강당에서 열린 성공사례담과 관련, 명예는 물론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며 명예회복을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후발주자로 뛰어들었지만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겠다』고 밝히는 유씨는 진정한 농민의 대변자가 되겠다며 후보등록후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이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