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이태암 성주 부군수(46)『경북농업의 선도지역인 성주에서 근무하게 돼 기쁘다』며 『성주를 도시 근교지역 이미지를 살린 균형있는 지역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취임소감을 피력했다.
경북 칠곡군 북삼면 출신인 李 부군수는 약목중, 대건고, 경북대 농과대학 원예과, 동 대학원 농업경제학과를 졸업, 지난 82년 제18회 기술고등고시에 합격한 뒤 83년 총무처에서 공직에 첫발을 내딛었다.
李 부군수는 그동안 경북도 특작과 과수계장, 농산과 작목개발계장, 농어촌개발과 농정개발기획계장을 거친뒤 지난 96년 농업4급으로 승진, 농정국 유통특작과장·농정과장, 농수산국 농산과장·농정과장 등 경북도의 농업부서 주요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부인 김영주씨(42)와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는 李 부군수는 본관은 전주, 종교는 불교, 취미는 독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