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춘근)에서는 축사환경개선에 의한 가축의 생산성 향상을 위하여 유해해충퇴치전구를 이용한 시범사업을 전개하여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는 모기가 특히 싫어하는 노란색전구에 자외선이 차단된 특수전자파에 의해 모기를 퇴치함으로써 아까바네병, 일본뇌염등 모기매개에 의한 전염병 예방과 가축의 스트레스를 방지함으로서 증체량 증가 등에 의한 생산성 증대로 농가소득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년 시범적으로 금수면 명천리 박강규(43세)씨 축산농가의 축사내에 유해해충 퇴치전구를 설치 보급한데 이어 2003년도에는 더욱 많은 예산을 확보하여 축산농가에 설치 보급함으로서 여름철 축사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축산농가에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한다.
농업기술센터 한 관계자는『이처럼 전구를 이용한 무독, 무취, 무미로 특수가시광선에 의한 모기퇴치로 가축과 환경을 보호하는 친환경적인 축산경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