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소방본부(본부장 강현호)는 각종 재난관련 신고전화를 지난 7월 1일로 일원화 실시 지난 한 달 동안 가스, 환경 등 총 147건을 접보 받아 119출동과 동시에 해당 기관에 신고사항을 통보하였다.
이전까지는 화재·구조·구급(119), 전기(123), 가스(지역국번+0019), 환경(128)등 기능별로 구분되어 있어 신고자의 불편과 혼란을 초래함에 도내 13개 소방서와 시·군 환경부서, 한국전력공사지점, 한국가스안전공사지사, 도시가스협회에 핫라인을 설치하여 지난달부터 시범 운영하고 있다.
이렇게 재난관련 긴급신고전화가 119로 일원화되면서 화재·구조·구급은 물론 전기·가스·환경관련 사고 등 긴급상황 발생시 신고자의 위치정보를 자동적으로 파악하고 관계기관의 신속한 공조대응체제를 확보함으로서 도민의 생활안정과 재산보호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고내용을 살펴보면 전기85(재난 27, 민원 58), 가스 29(재난 7, 민원 22), 환경33(재난 4, 민원29)건이며, 이중 재난신고가 38(25.8%)건, 민원신고가 109(74.2%)건으로 신속한 현장지원이 이루어졌으나 민원 관련신고의 비중이 높은 것이 문제점으로 나타났다.
경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재난과 관련이 없는 일반민원, 고장, 요금, 기타 행정문의 등은 기존의「전기 (123)」「환경(128)」「가스 (지역국번-0019)」전화번호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