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교육문화교류협회 최열곤(전 서울시교육감)회장은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중국 성도에서 제9회 동북아 아동화 교류전을 성대하게 주제하고 화집도 발간했다.
이번 행사는 한·중·일 5개도시 학생대표, 지도교사, 학부모 등 3백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7일 개막행사로 중국서남교통대학부속소학교학생들의 훅하환영공연에 이어 사천성 문화청장의 환영사, 3개국대표인 최회장의 개회사, 사천성 민중예술관장의 축사와 시상, 환영오찬 등으로 우호친선의 분위기는 크게 고조되었다.
이날 참가한 학생들은 민박을 통하여 서로의 언어와 문화 역사를 이해하고 예술재능개발중점학교와 과학실험교육중점학교 등 2개의 학교방문으로 체험학습의 성과는 매우 컸다고 한다.
최회장은 동북아의 블록화시대를 대비하여 21세기 태평양시대의 주역을 육성하는 방책으로 천진난만한 아동들의 미술활동을 통하여 어릴적부터 이웃나라친구만들기 운동을 민간외교차원에서 9년째 전개해 왔다.
이번 행사기간 중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 해방3천5백미터의 구채구와 황룡의 수려한 원시적 경관을 답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