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가격 불안정과 농가부채, 연대보증문제로 농촌간 이웃의 신뢰성이 사라져가는 있는 현 시점에서 벽진면(면장 김영조)은 잃어버린 옛정을 되살리고 이웃간 신뢰성을 회복하기 위하여 2000년 4월부터 칭찬주인공 찾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칭찬주인공은 관내 거주하면서 타의 모범이 되는자로 선발되며 2002년 8월 현재 18호의 칭찬주인공을 선발하여 금(18K)뺏지 1점과 증서를 전달했다.
벽진면 관계자는 『칭찬을 한다는 것은 진실된 관심의 표현으로 상대방으로부터 칭찬을 받는 사람은 용기와 행복을 받는다』며 『가정에는 화목을, 직장에는 능률성을 가져다 주는 이런 칭찬문화의 정착을 위해 계속적으로 칭찬주인공을 선발할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벽진면 한 주민도 『우리 민족은 항상 밝은 미래를 생각하며 근면 성실하고 여유를 가지며 이웃과 따뜻한 정으로 뭉쳐 살아왔지만 근래 이같은 문화가 사라져가고 있는 것 아닌가 걱정이 되었다』며 『이런 때에 사람에게 가장 큰 선물인 아낌없는 사랑과 칭찬을 유도하는 칭찬주인공 찾기 운동을 우리 면에서 전개하고 있는 것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